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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정은입니다
- 정부는 ‘소비자 보호’를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 격이었던 것입니다 정부가 KC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의 해외직접구매를 금지하는 방침을 사흘만에 철회했다 e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을 포함한 해외 e커머스가 내수 시장을 넘어 수출 시장까지 장악할 수 있다”며 “국내 e커머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물류센터 확충과 잠재 소비자가 많은 국가에 대한 통관 절차 간소화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고 위원장은 “일본 쪽 실무자가 보낸 질문은 2개로, 첫 번째는 ‘네이버 클라우드에 관해서 한국 개인정보보호위가 조사한 적이 있냐’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요청하면,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겠냐’는 식의 질문이었다”고 했다 실행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직구 금지'에 대한 분노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사례다 TF는 이에 대한 통계를 정리하고, 제재 논리를 세우며, 실행 플랜을 다듬기 위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저가 공습’에 힘입어 미국을 제치고 직구 1위로 올라선 중국이 그 격차를 점점 더 벌리고 있다 인·허가권을 갖고 있어 힘이 막강한데다, 이전 엘리트 관료시대의 문화로 인해, ‘국민들은 뭘 잘 모르니, 똑똑한 우리들이 제대로 판단해 국민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합니다그는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할 본부 단위 세관이 관세청 직제에 없다는 점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경기도와 충청권에 각각 광역지방청이 존재하는 국세청이나 검찰청과는 너무 대비되는 모습"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민 대표 측은 상법상 이사해임 사유에 해당하는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전면 부인했다
이에 대해선 국내 플랫폼에 지우는 만큼의 의무와 책임을 중국 e커머스 플랫폼에도 물어야 샤론파스 한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